안녕하세요 쵸_하쿠입니다.
여러분은 어릴 적 마네킨을 보고 살아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적 그런 상상을 많이 했답니다. 저 마네킨이 밤이 되면 살아 움직여 놀지 않을까 하고요.
마네킨이 또 무섭게생기다 보니 섬뜩한 상상도 하고요.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마네킨과 연관되어 상상력이 가미된 러브 스토리를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자,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마이클 고틀립 감독의 '마네킨'입니다.
→해당 리뷰는 스토리 등이 포함되어 스포 될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직접 영화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마네킨은 1987년 개봉한 영화로, 상상력을 펼치고 싶어하는 주인공 조나단이 만든 마네킨(에미)이 그와 함께 있으면 살아 움직여 함께 사랑을 나눈다는 그런 영화입니다.
현재 왓챠에서 시청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1시간 30분으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타임입니다.
- 스토리
조나단이 마네킹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시작이 됩니다. 흥과 창작 욕심이 많아 보이는 조나단.. 하지만, 대량생산을 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조나단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를 해고시켜 버립니다. 이때까지 만들고 있던 마네킨이 바로 여자 주인공인 에미입니다. (영화 보는 도중에 깨달았습니다..ㅎㅎ)
그 뒤로 새로 다니는 직장에서 그는 자신의 창작력을 나타내고 싶어하지만 역시나 맞지 않아,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도 이런 생활이 익숙해졌는지 사장이 말할 멘트까지 말하면서 해고를 당하죠. 백수로 있던 조나단.. 그러다가 한 백화점 쇼윈도에 진열되어 있는 자신이 만들었던 마네킨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고 다음날 그는 그 백화점에 찾아 갔다가 백화점 회장님을 구하게 되어 그곳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취직을 해서 잡일을 하지만 마네킨에 맘을 둔 그.. 늦은 밤 마네킨과 단 둘이 있었을 때, 마네킨 에미는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그녀와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를 통해서 영감을 받고, 쇼윈도우를 엄청 잘 진열하여 핫플레이스가 됩니다. 덕분에 위기에 쳐해 있던 백화점을 구하게 되고 그렇게 말단 신입사원이 부사장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에미와의 사랑 역시 키워갑니다. 그런데...
결말은 영화를 직접 시청해보시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상평
처음에는 제목만 보았을 땐 공포물인가? 짧게 나마 생각했었습니다. 마네킨 하면 워낙 공포물과 관련되니 ㅠㅠ 하지만 , 영화를 보는 내내 여주인공 역할을 하셨던 킴 캐트럴 배우에게 빠지게 되더라고요. 너무 이쁘십니다. 특히 영화 장면 중에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내며 춤을 추는 장면이 몇 분 정도 나오는데, 거기서의 킴 캐트럴 배우는 정말 이뻤습니다.
87년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소재와 기승전결이 완벽하지 않은 것 같지만 완벽에 가까운 영화 인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보기도 좋고 청불임에도 야한 장면은 거의 안 나오는 영화여서 출퇴근하면서도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만족했던 영화였습니다.
이상 쵸_하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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